암보험 가입, 30일 투약이 부담보 사유가 될까요?

안녕하세요. 10년차 보험 콘텐츠 전문가입니다. 암보험 가입을 고려 중이시라면 약 복용 이력 때문에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30일 투약으로 인한 부담보 여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질문자님께서 2년간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하셨고, 작년 12월에는 역류성 식도염으로 30일분 약을 처방받으셨다는 내용입니다. 암보험 가입 심사에서 약 복용 이력은 중요한 심사 기준이 됩니다. 하지만 단순히 30일 투약으로 인해 암보험 가입이 자동적으로 거절되는 것은 아닙니다.
핵심은 질병의 '중요성'과 '지속성'입니다. 피나스테리드의 경우, 탈모 치료제로 장기 복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약 자체가 암 발병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단기간 치료 후 증상이 호전되었다면, 심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보험사에서는 가입 전 질병 이력을 상세히 파악하여 위험률을 평가합니다. 따라서, 가입 신청 시 정확한 약 복용 이력을 모두 기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숨기거나 축소해서 작성할 경우, 추후 보험금 지급 거절 사유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희망하는 암보험 상품의 보험사에 직접 문의하여, 자신의 약 복용 이력을 설명하고 가입 가능 여부 및 조건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상담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암보험 상품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암보험 가입은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며,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로, 일부 보험사에서는 특정 질병에 대한 과거 병력이 있더라도, 추가적인 검사나 질문을 통해 위험률을 평가하고 보험 가입을 허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절망하지 마시고,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하고 전문가와 상담하여 최선의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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