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내시경
우리나라 경제사정이 호전되고 식생활이 점차 서구화됨에 따라 대장암, 대장용종 및 염증성 대장질환 등의 대장 질환을 걱정하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대장 질환을 알아보기 위한 검사로 대장 내시경이 보편적으로 시행됩니다
대장 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보편적 검사, 대장 내시경
대장내시경검사는 끝에 소형 카메라가 달린 지름 1 cm 정도 되는 긴 관을 항문을 통해 직장과 S상 결장, 하행 결장, 가로 결장, 상행 결장을 거슬러 올라가 대장이 시작되는 오른쪽 아랫배까지 약 1m 정도 집어 넣은 후, 서서히 빼내면서 대장 내부를 카메라가 찍어 보내는 화면을 통해 진단하는 검사입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에는 직장만 들여다 보는 직장경검사, 직장으로부터 약 60cm 상방까지 볼 수 있는 에스결장경 검사, 그리고 대장 전체를 들여다 보는 전체대장내시경검사가 있습니다.
대장 내시경으로 진단하는 질환
대장 용종, 장결핵, 대장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대장 게실, 그 외의 장염 등을 진단할 수 있고 더불어 이상 병변이 있을 때 조직 검사가 가능하고 경우에 따라서 치료도 병행할 수 있습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대장 질환은 단순 외래 검사만으로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 가능한 질환을 감별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위해서 대장 내시경을 하고 있습니다.
- 장관으로부터의 출혈
- 원인 불명의 만성설사
- 염증성 장 질환의 진단 및 추적
- 대장 게실이나 악성질환의 감별
- 복부(하복부)통증
- 배변 습관의 갑작스런 변화
- 조기대장암 발견
- 가족에 대장암의 병력이 있는 경우
대장 내시경 검사 시행이 어려운 경우는?
대장 대시경은 모든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요구와 의사의 판단이 잘 조율되어야 하고 다음과 같은 사람들은 대장 내시경을 받을 수 없습니다.
- 전격성 대장염, 중증 급성 계실염
- 장천공 의증, 복막염
- 장폐색
- 항문의 급성 염증성 변화
- 혈역학적 불안정
- 최근 3주 이내의 심근 경색
- 항 응고제나 항 혈소판 제재 사용중인 환자
대장 내시경 검사 전 준비사항
대장 내시경 검사 전 준비사항
피해야 하는 음식 |
특히 3일전부터는 씨가 있는 과일을 먹지 마십시오.
- 씨가 있는 과일: 참외, 포도, 수박, 키위 등
-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 양배추, 미역, 김, 해조류, 시금치, 김치, 나물, 귤 등 잡곡밥, 현미밥, 흑미밥, 콩 종류는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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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되는 음식 |
빵, 우동, 생선, 감자, 백미, 된장국, 두부, 알갱이 없는 쥬스 등
검사 전날 저녁식사는 죽이나 미음 같은 가벼운 음식을 드십시오. |
- 검사 전날 7시 이후로는 금식 합니다.
- 검사 전날 저녁과 당일 아침에 장 청결제를 먹어 장을 깨끗하게 비웁니다.
- 혈압이나 당뇨 등의 만성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꼭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 시행
검사는 항문으로 내시경을 넣고 구불구불한 대장을 들어가 맹장까지 삽입하고 관찰하면서 필요하면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검사 시간은 약 30분에서 40분 정도 소요되며, 장에 유착이 있거나 굴곡이 심한 경우, 여러 곳에서 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 후 주의사항
- 검사 후 10분 정도 휴식을 취하면 바로 다른 일을 할 수 있고 식사를 하셔도 됩니다.
- 검사 후 복통이 심하거나, 혈변, 흑색 변 등이 있으면 바로 의사에게 연락하여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